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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4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후보자 추천 공모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나눔과 섬김으로 온기 그 자체의 삶을 살았던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 계승·발전과 봉사 가치의 사회적 인정 강화를 위한 ‘제4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를 오는 6월 28일까지 추천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나 지역사회에 헌신·봉사한 자로 간호부문과 봉사부문 각 1명씩 선정하는데, 올해부터 간호 부문은 (사)대한간호협회에서 별도 일정으로 공모 접수해 2배수로 후보자를 선정 제출하고, 봉사부문 후보자(2배수)와 함께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또한, 상의 가치와 품격 상향을 위해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에 꾸준히 건의한 결과, 이번 회 수상자부터는 기존 마리안느·마가렛선양사업추진위원장 훈격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시상금은 상의 훈격에 맞춰 대통령 표창 2,000만 원, 국무총리 표창 1,500만 원이다. 추천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장, 특별시·광역시·도의 교육감,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20세 이상으로서 국내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인 이상 연서로 할 수 있다. 군은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 추진위원과 행정안전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수상자를 발표하고, 11월 29일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시상식을 통해 봉사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온기를 나누며 봉사를 실천하시는 많은 분이 봉사대상 추천을 통해 그동안의 노고와 가치를 인정받고, 그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자원봉사 참여 문화가 활성화돼 더 따뜻한 사회, 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삶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마리안느와마가렛과 함께 나눔연수원을 운영하고 있고, 같은 부지 내에 건축 예정인 마리안느·마가렛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공간(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50, 도비 20, 군비 50)과 함께 ‘대한민국 온기 나눔의 글로벌 거점’이자 ‘자원봉사의 성지’로 우뚝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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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김은하 여성친화팀장, 민원봉사대상(본상) 수상광양시 김은하 여성친화팀장은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2022년 제26회 민원봉사대상(본상)을 수상했다. 김 팀장은 1991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2016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을 위한 민원실 환경 정비, 고객 감동 친절교육,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인 경로당 염색 봉사와 어르신 청춘노래자랑, 만 17세 신규 주민등록증 야간 발급 추진 등 주민을 위한 편익 증진사업을 펼쳐 왔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 채용업체를 방문해 웃음으로 함께 마음을 나누는 소통교육을 통한 자존감 향상,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장애인 시책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함과 동시에 광양시청 내 작은봉사회, 가야봉사단원으로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 경로당 제빵나눔 봉사, 몰래산타, 사랑문화광장 환경정화활동 등 꾸준한 봉사를 통한 나눔 실천을 펼친 공로가 인정돼 영광을 안았다. 1997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관하는 민원봉사대상은 자신의 업무를 솔선수범해 처리한 공적은 물론, 청렴성과 도덕성, 봉사정신 등 모든 면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훌륭한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현재까지 총 26회에 걸쳐 397명이 수상했다. 올해 민원봉사대상 후보자는 국민추천과 중앙부처 및 시도에서 자체 공적심사를 거쳐 추천한 공무원 18명, 농협중앙회에서 추천한 농협직원 1명 등 19명이었고, 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7~8월 한국행정연구원과 지방행정연구원 위원,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사팀이 공적사실과 후보자의 평판을 현장 검증했다. 동시에 공적내용을 행정안전부와 후보자 소속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대국민 공개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지난 10월 5일 개최된 집행위원회에서 현지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 후 민원봉사대상 수상후보자(안)을 마련했고, 이를 공적심사위원회에 상정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후보자 19명 중 대상 1명, 본상 7명, 특별상 1명이 선정되고 상패와 상금, 국내·외 선진지 시찰 기회가 주어졌으며, 절차가 까다롭고 권위 있는 상을 광양시 소속인 김 팀장이 수상한 것은 광양시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김은하 여성친화팀장은 “민원봉사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동료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감동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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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1회⌜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수상자 선정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6월 30일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수상자로 간호부문에 강선화 재외한인간호사회 총회장과 봉사부문에 박희성 前 서석고 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1회를 맞는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은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43년 이상 봉사한 마리안느·마가렛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계승한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제정하였으며, 간호부문과 봉사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1인을 선정, 상장과 함께 시상금 1천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간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선화 재외한인간호사회 총회장은 2012년부터 미국 아리조나 한인간호사협회장을 맡으며, 한인대상 독감 백신접종 이벤트 추진 및 미국 내 소수민족 의료지원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봉사부문 박희성 前 서석고 교장은 광주광역시 서석고에서 38년간 교직에 재직하며 학생 봉사단과 학부모지도봉사단을 설립해 22년 동안 봉사활동을 추진하였고, 헌혈증 기증운동(19년), 소록도 봉사체험의 날 운영(20년), 필리핀 해외 봉사(4년) 등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고흥군 정하용 부군수는 “우리군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봉사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 범국민추천위원회’와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두 분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였고, ‘(사)마리안느와마가렛’과 함께 나눔연수원 운영 등 각종 선양사업을 추진해 오던 중 올해 처음으로 봉사대상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알게 되었으리라 생각된다”며“앞으로도 마리안느·마가렛 두 분의 봉사정신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이들이 그 정신을 이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두 분의 평생에 걸친 봉사정신에 걸 맞는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2020년 12월 조례개정을 시작으로 2021년 3월부터 45일간 전국 지자체와 자원봉사센터, 공공 의료기관을 통해 후보자를 모집했다. 또한,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추기 위해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대한간호협회, 지역대학교 등에서 심사위원을 추천받고, (사)마리안느와마가렛, 군의원, 언론인 등으로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노벨평화상 수상의 염원을 담아 오는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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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박혜정 의원, 대한민국 환경봉사대상 수상순천시의회 박혜정 의원이 지난 25일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환경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 차례 연기되고 장소가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 25일 월드그린환경연합 별관에서 개최됐으나, 박혜정 의원은 제248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일정으로 시상식에는 참여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상을 전달받았다. 박 의원은 평소 환경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경보전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제8대 순천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광양만권 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입법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저 말고도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회 안팎에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 더욱 앞장서고, 기부·나눔·봉사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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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 이정은 학생,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 이정은(신흥중, 3학년)학생이 지난 13일 열린 2020년 전라남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자원봉사 활동사례 부분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자원봉사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발굴, 보급을 통한 청소년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장관상을 받은 이정은 학생은 지니고 있는 재능을 지역 사회에 나누기 위해 체험부스(컬러비즈, 풍선만들기) 운영, 구례 수혜지역 간식만들기 등 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이정은 학생은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무척 의미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상호존중이나 배려를 실천함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가 따뜻해질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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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순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성황리 개최순천시는 지난 12월 2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자원봉사자 1500여명이 참석한 ‘제14회 순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화합한마당’ 이 순천시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인숙)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순천 사랑애(愛) 김장나눔 대축제’, ‘소외계층 재능봉사’,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좀도리쌀 모으기’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 확산에 감사를 나타내는 ‘올해도 감사해요, 내년도 함께해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이컵등 일회용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참석자 모두 개인컵을 가져와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및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함께 해 행사 후 쓰레기가 50리터 종량제 봉투 1개를 다 못채우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인숙 순천시 자원봉사협의회장은 “한 분 한 분의 활동이 모여 이루어낸 작은 기적들을 확인한 행사였다” 며 “새로운 순천은 자원봉사로부터 시작되고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는 귀중한 가르침을 주신 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각종 문화행사, 김장나눔 축제 등 지역의 곳곳에서 묵묵히 도움의 손길을 주신 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앞으로 봉사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과 화합이 장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기본부터 탄탄한 자원봉사자 역량교육과 차별화된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으로 지난 28일 전남에서 유일하게 ‘2019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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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임종기 의장, ‘의정봉사대상’ 수상순천시의회 임종기 의장은 30일‘2018년도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이번 의정봉사대상은 남다른 열정으로 의회 위상 제고에 공헌하고 지방의회 의정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임 의장이 그 동안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반영해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고 시민고충해결과 복리증진,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의정봉사대상’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임종기 의장은 지난 12년의 의정활동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 왔고, 특히 사회·경제적 약자의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순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상(地上)과 고가(高架)로 철로를 건설하려고 했던 전라·경전선 복선 전철화 사업을 지하(地下)로 건설토록 주민과 함께 철도시설공단을 설득하여 “전라·경전선 철로 지중화”를 관철시켰고, 신대지구 내에 중학교 추가 설립을 위해 2013년도부터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건의문 등을 통해 끊임없이 주장하여 중학교 추가 설립이 확정되었으며, 현재 병원설립계획이 무망한 의료용지를 순천대가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토지 무상사용권을 제안”하는 등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많은 노력들이 수상의 계기가 되었다. 임종기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순천 시민의 한결같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라고 밝히며,“정치인으로서 소임을 했을 뿐인데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순천 발전과 순천 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수상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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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관 ㈜YC-TEC 회장, 화태 월전마을서 의료봉사박수관 ㈜YC-TEC 회장이 지난 1일 제2회 여수자원봉사대상에서 시상금 2000만 원을 후원하며 봉사자들을 격려한데 이어 2일에는 직접 의료봉사에 나섰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지난 2일 남면 화태리 월전마을에서 박수관 회장이 참여하는 의료봉사활동이 열렸다. 봉사활동에는 부산 윤내과 윤종경 원장과 의료진 4명, 여수사랑재활병원 박기주 원장, 명진한마음봉사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진들은 이날 화태 중계민원처리소에 설치된 임시진료소에서 8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초음파·갑상선·경동맥·혈액 검사 등의 진료활동을 펼쳤다. 윤종경 원장은 부산에서 직접 최첨단 의료장비를 가져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박수관 회장은 2차 검진이 필요한 30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1500만 원의 검진비를 남면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명진한마음봉사회원들은 이·미용봉사와 함께 주민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했다. 박수관 회장은 “자원봉사와 나눔은 항상 더 큰 기쁨과 보람으로 돌아온다”며 “앞으로도 고향 여수의 주민들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관 회장은 기업경영과 함께 베트남 명예총영사직을 맡아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이다. 매년 3억여 원 상당의 쌀과 장학금을 고향 여수에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섬 지역과 같이 의료시설이 부족한 고향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진료비와 수술비도 지원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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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서영옥 팀장 제21회 민원봉사대상 ‘대상’ 수상광양시는 11월 16일 중마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서영옥 주민생활지원팀장이 ‘제21회 민원봉사대상’ 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민원봉사대상은 1997년부터 매년 일선 현장에서 창의적인 민원시책 추진과 대민 봉사 실적이 탁월해 국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한 우수 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 본상 8명, 특별상 2명 등 총 11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상금과 함께 부부동반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서영옥 팀장은 지난 26년간 일선 민원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소외계층 정신장애인 직업재활프로그램, 고위험군 청소년 대상 이야기 치료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역 내 유?아동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중독 예방 홍보 교육, 지역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집단상담 미술치료 프로그램 등 창의적인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온 결과 상급기관으로부터 총 11차례 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 다문화가정과 중국인 근로자 한국어 지도, 지역아동센터 중국어 학습 지도, 소외계층 대상 이?미용 봉사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중마파출소 옆 공한지에 나눔 실천 확산을 위한 텃밭을 조성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서영옥 중마동 주민생활지원팀장은 “이번 대상 수상이 시민을 생각하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더욱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민 곁에 가까이 다가가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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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디서나, 편리한 복지'로 여수는 최고의 행복도시‘여수시민이라면 누구나, 어디서나, 편리하게 최고의 복지서비스를 받아야한다’, 민선6기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추구하는 목표이자 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보건복지 예산을 3,100억 원대로 전체예산 대비 33%까지 늘렸다. 민선5기인 2013년에 비해 52%까지 증가했다. 민선6기 여수시는 복지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공공서비스 수혜자 확대, 상대적 복지소외계층인 여성, 청년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 결과 수급자는 11%,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은 19%나 늘었고, 청년층은 경험해 보지 못한 서비스를 받게 되었다. 어르신들과 장애인,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는 확대되고 마을은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여수시의 보건복지 환경이 지난3년 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해 본다.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시스템 ‘구축’여수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 최 일선 행정조직인 읍면동을 복지허브로 만들기 위해 서비스를 전담하는 맞춤형 복지팀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까지 19개의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했고, 내년에는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맞춤형 복지팀은 소외되었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안내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해결하는 찾아가는 복지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활성화되고 있다. 27개 전 읍면동에 협의체가 구성됐고, 7월 현재 412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협의체는 마을단위에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후원을 연계해 전체 협의체에 각 300만원씩 종자돈을 지원했다. 협의체는 이를 기반으로 모금과 나눔행사로 2억4천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SNS에 ‘행복톡톡 여수복지’ 밴드를 개설해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복지자원을 연계해 주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2016년에만 300여건의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원했다. 의료서비스 강화로 ‘건강권’ 보장여수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보건의료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가장 큰 성과는 지난달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여수 건립을 확정한 것이다. 전남대학교 병원이 국동캠퍼스에 2020년까지 건립해 운영하는 150병상 규모의 전문병원으로 대학병원급 서비스를 여수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청결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여수가 남해안대표 관광도시로 위상을 굳히면서 식품위생과를 신설해 시민들 건강권 보호와 음식문화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시는 7월 현재 시민들로 구성된 163명의 음식업소 시민평가단을 가동하고, 공무원들도 ‘음식점 책임 담당제’를 통해 지역 내 1152개소 음식점을 매월 1회 직접 지도?점검하며 음식문화 개선에 동참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최초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3월부터 운영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566회 동안 8,765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2014년 158개소 1,504회였던 취약지 경로당 의료순회서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155개소 2,454회로 64%나 확대됐다. 보건진료소 ‘건강지킴이 교실’도 2015년과 4개소 96회에서 지난해 말 10개소 404회나 운영했고, 참가 시민도 4000여명이 증가한 5408명이나 참여했다. 올해는 15개 진료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장애인이 살기좋은 ‘공동체’올해 6월 기준, 여수시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6.5%를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민선6기 여수시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와 여수형 독거노인 사회적 돌봄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의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 2014년에는 3,954명에 59억 8,300만원을 지원했던 것을 올해는 시비 20억을 추가로 편성해 5,886명에 88억 4,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농촌지역의 어르신 공동생활시설인 ‘항꾸네 어르신보금자리’는 마을 경로당을 활용해 마을단위 복지거점을 조성하는 여수시만의 특별한 사업이다. 올해까지 20개소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30개소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한 웅천지구에 어르신 다목적 체육센터를 내년에 준공하고,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 지원도 확대해 맞춤형 노인복지 실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인들의 거주환경도 좋아지고 있다. 일자리 지원을 위한 장애인재활자립장을 지난 2015년 12월에 준공했고, 장애인종합복지관도 지난해 8월 재건축해 쾌적한 시설로 탈바꿈 했다. 장애인 맞춤형 생활안정 급여도 지난 2014년 77억여 원에서 올해 84억여 원으로 늘려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있다. ‘아이?엄마가 행복’한 최고 보육도시여수시는 2009년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고, 이후 2011년 관련 기본조례도 제정했다. 2014년에는 제2차 여성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양성평등과 여성인권보호에 타 도시보다 앞장서고 있다. 먼저 민선6기 들어 여성안심지킴이집 46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고, 여성안심택배함도 3개소를 만들고 여성안심콜센터(☎1899-2012)를 운영하면서 여성 안심도시를 조성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출산양육정책을 펴고 있다. 먼저 어린이집 지원?관리, 가정양육 학부모를 위한 시간제 보육, 상담 등 One-stop 육아지원서비스 거점기관의 기능을 하게 될 육아종합지원센터도 내년에 웅천에듀파크 부지에 준공하게 된다. 시간연장 어린이집 28개소와 시간제 어린이집 3개소를 통해 맞벌이 부부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거점형 보육지원시설로 ‘아이나래 행복센터’ 설립도 계획 중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도 올해 전체 출산가정으로 확대했다. 이어 정성지구와 웅천지구에 어린이 전용 생태공원 조성과 함께 미세먼지 노출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도 지원한다. 박람회 열정 되살린 자원봉사 도시2012여수세계박람회 때 보여준 열정적인 자원봉사활동도 되살리고 있다. 등록 자원봉사자는 2014년 5만9,591명에서 2016년 말 기준 7만4,140명으로 24.4%나 증가했다.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시는 365자원봉사 릴레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를 통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자원봉사주간을 신설했고 전국최다 금액인 2,000만원의 시상금을 주는 자원봉사대상도 신설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도 높이고 있다. 시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민간영역의 모금도 활성화 되고 있다.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은 20여억 원으로 전남 최대 규모다. 배분액도 28억으로 전남 최고액이며 1억 원 이상 기부자인 아너소사이티 회원도 여수에만 8명으로 증가하는 등 기부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지난 1월 수산시장의 화재피해 발생 때 단기간에 28억 원이라는 성금을 모금하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주철현 시장은 “여수시는 최고의 행복도시를 목표로 출생에서 사후까지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주기별 복지 지원시책들을 마련해가고 있다”며 “복지서비스를 시민이라면 누구나, 어디서나,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보편적인 서비스로, 여수 시민만의 특권으로 확대해 갈 것이다”라고 시의 복지비전을 설명했다. < 김민재 기자 >